일찍 일어나는 것으로 더욱 나은 삶을 살 수 있나요?
"네, 됩니다."
근데 일찍 일어나는 것'만' 하시면 당연히 안 됩니다. - 책 요약
목차도비는 이제 자유에요
|
도비는 이제 자유에요
"일찍 일어나면 더욱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직장인이 된 후 나는 기대와 달리 늘 똑같은 일상을 반복했다.
아침에는 잠이 덜 깬 상태로 힘들게 출근하고 저녁에는 지쳐서 멍하니 텔레비전을 보거나
핸드폰으로 아무 의미 없는 SNS 구경과 웹 서핑을 하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
퇴근하고 나서는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다.
무기력증인지 우울증인지, 나도 모르게 항상 힘이 빠져있었다.
- 본문 13p
이 내용, 어딘가 많이서 본 것 같지 않나요?
대학 나와서 목 빠져라 취업하려고 노력하고.
간신히 좋은 직장에 들어갔지만, 일은 적성에 맞지 않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올 때면 몸은 천근만근 피로에 쪄들었고,
적당히 씻고 누워 자기 전까지 핸드폰으로 쇼츠, 인스타를 켜서 슥슥 넘깁니다.
뭘 해야 하는 건지, 뭘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시간을 흘려보내고 싶어서 이러는 건지... 매일이 비슷합니다.
어느덧 잠이 오면 폰을 손에 든 채로 그냥 잠들지요.
루틴이라고 생각하면 루틴인 셈입니다.
기상-출근-일-퇴근-핸드폰-취침.
이렇게 하고서도 아침에 일어나는 건 너무 힘들죠.
알람 소리에 마지못해서 비몽사몽 일어나는 게 삶입니다.
이런 삶이 여러분의 것인가요?
말이 좀 어려웠군요. 다시 묻겠습니다.
"내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없는 삶을, 나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삶은 '시간을 어떻게 보냈느냐'입니다.
내가 보낸 지금 이 시간이 하루를 쌓고, 한 달을 쌓고, 일 년을 쌓죠.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집니다.
그 시간 중 몇 %를 본인의 의지대로 사용하셨나요?
스스로 원하는 활동에 전념한 시간은 몇 시간이나 있나요?
쇼츠 켜서 보는 시간을 내 의지로 사용한 시간이라고 착각하시는 건 아닐 거라 믿습니다.
그저 습관적으로 '맨날 폰 했었으니까' 똑같이 켜서 본 행동은 그저 삶의 관성일 뿐입니다.
결국 우리가 부자가 되길 원하고, 성공한 삶을 원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보내는 것.'
하지만 이것은 너무나 힘듭니다.
인생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이 굴러들어 오기도 합니다.
진짜 내가 원하는 게 뭔지도 잘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내가 나를 온전히 통제하고 스스로의 방향을 잡으며 아무 방해도 받지 않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이런 힘든 일을 너무나 쉽게 하도록 만드는 치트키가 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책의 제목과 똑같습니다.
"4시 30분에 일어나세요.'
옙! 새벽에 기상하는 겁니다.
ㅎㅎㅎㅎㅎ 뭔 미친 소리냐고요?
안 그래도 힘들고 지쳐서 잠들기 바쁜데,
이젠 잠까지도 줄이면서 일찍 일어나라고 종용한다고요?
오해입니다, 여러분!
누가 잠을 줄이랬습니까!
그냥 일찍 일어나라고 한 거죠.
??? : 그게 그 소리 아니냐! 어떻게 일찍 일어나냐!
너무나 당연한 해결책이 있습니다.
일찍 일어나기 위해 일찍 주무시면 됩니다.
??? : 뭔 당연한 소리지? 드디어 정신이 나가버린 건가?
새벽 기상은 이러저러한 장점이 있고, 옥시토신이 또 뭐고..
솔직히 잘 안 와닿잖습니까.
정말 간단하게 딱 한 문장만 말씀드리습니다.
'새벽 기상 안 해도 됩니다.'
??? : ???????
너무 왔다리 갔다리 말이 이상하다구요?
아이 참. 제 말을 끝까지 봐주시면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이해하실 겁니다.
여러분. 제가 소개글에 '일찍 일어난다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라고 적었나요?
아닙니다. '일찍 일어나기만 하면 안 된다.'라고 적었죠.
그 말은 일찍 일어나는 것 이외의 요소가 생산성을 결정한다는 소리입니다.
일찍 일어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일찍 일어나서 '무엇을 하는가'가 제일 중요합니다.
아침 4시 30분에 일어나서 틱톡 보고, 쇼츠 보고 하면 의미 있는 시간일까요?
그냥 저녁에 할 핸드폰 구경을 그때 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시간은 굳이 새벽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단지 조건이 엄격할 뿐이죠.
'타인에게 방해받지 않을 수 있는 시간'
'온전히 내 의지대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
'머리가 맑아 판단력이 충분하고 좋은 컨디션을 가지는 시간'
'규칙적으로 누릴 수 있는 시간'
이 조건을 충족하는 시간이라면 오전 9시든 늦은 밤 00시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럼에도 왜 굳이 '새벽'이라고 말을 했냐?
새벽보다 저녁에 더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예상치 못한 일은 곧 방해와 같죠.
갑작스러운 친구의 나오라는 연락, 추가적인 업무, 야근...
뭐든 간에 그런 소리를 새벽 4시 30분에 들은 경험은 없을 겁니다.
보통 다 저녁에 듣죠.
저녁은 나뿐만 아닌 모두가 깨어있는 시간입니다.
그렇기에 방해받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죠.
핸드폰을 잠그고, 인스타그램을 지우는 의지력이 있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내 의지대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면, 아침이든 저녁이든 상관없습니다.
단지 그게 어렵기 때문에 새벽에 기상하라는 말이죠.
새벽에 돈 갚으라는 전화를 거는 사람은 없죠.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명료한 판단력을 누릴 수 있어요.
저의 다른 리뷰 '휴리스틱과 설득'에서 닻 내림 효과를 설명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이 효과의 핵심은 '판단의 기준이 외부의 영향을 받는다'입니다.
야근 전화를 받으면, 너무나 당연히 야근에 대해서 생각할 수밖에 없죠.
그런 고민과 판단은 우리의 인지력에 치명적입니다.
새벽은 그런 점에서 너무나 자유롭죠. 전화받을 일 자체가 없으니까요.
새벽은 아침 일찍의 온전한 판단력을 누릴 수 있으며,
내 의지대로 시간을 소비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입니다.
이 시간 동안 우리는 '진짜 우리'를 찾아갈 수 있어요.
자유롭게요.
“하루의 3분의 2를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노예다.” - 니체
스스스노우볼!
게임 업계에는 '스노우볼'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굳이 게임에서만 쓰는 말은 아니지만요. 주식, 투자 등에서도 잘 쓰입니다.
작은 출발점에서부터 사건이나 현상이 점점 커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산 꼭대기에서 눈덩이를 굴리면, 구르고 구르다 결국 엄청 커지는 거죠.
재밌는 점은, 삶에서도 이게 통용된다는 점입니다.
삶에서 처음 작은 변화가 들어왔을 때를 생각해 보세요.
'틱톡'에서 출발된 숏폼 콘텐츠가 결국 인스타그램, 유튜브까지 확장되었죠.
우리는 처음에는 그것을 가끔 봤을 겁니다.
'음, 요런 것도 세상엔 있구먼. 역시 인간은 재밌어.' 하면서요.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눈치채보니 인스타그램에 한 시간씩 접속해 있었습니다.
어? 유튜브는 영상 몇 개 안 본건 같은데 2시간을 훌쩍 넘었네요?
어라라? 분명 처음에는 '잠깐 쇼츠 보기'라는 작은 행동이었는데요.
이게 '잠깐 쇼츠 보기'라는 습관이 되었다가, '쇼츠 보기'로 넘어갔네요.
그러다가 결국은 '남는 시간엔 쇼츠 보기'라는 당연함이 되었습니다.
사람은 의외로 갑작스러운 큰 변화에는 저항력이 강합니다.
항상성 덕분이지요. 호르몬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누군가 나를 배신했다거나, 큰 수모를 겪었다던가 하는 건 이겨낸 사람이 많아요.
가까운 누군가가 죽은 일에는 며칠을 슬퍼하다가 결국은 내 삶을 이어나가죠.
어느 날 자고 일어나 보니 빚 1억이 생겼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니! 왜! 나한테만! 삶이! 이런! 건데!라고 소리칠 겁니다.
아마 방방 날뛸지도요.
그런데 결국은 빚을 갚아나갈 방법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겁니다.
원래의 내 삶을 되찾기 위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오랫동안 일어나는 변화에는 예민하지 못합니다.
100만 원을 한 번에 쓰는 일에는 엄청나게 고민하지만,
1년 동안의 모든 술자리를 합치면 100만 원이 훌쩍 넘을 거라는 생각은 잘 못합니다.
그저 막연하게 잘 먹었으니 그걸로 된 거라느니 하는 생각을 하죠.
시간이 우리의 판단력을 앗아간 경우입니다.
이런 작은 변화가 중첩되다 보면, '이게 원래 나의 삶이었겠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변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변해버리게 되는 거죠.
우리의 몸은 습관대로 움직입니다.
아주 정직해요.
남는 시간에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었다면 운동을 하러 나가고,
남는 시간에 친구들과 카톡 하는 습관이 있다면 그대로 시행합니다.
'안 하던 일'을 하려면 그래서 더욱 막대한 의지가 필요해요.
마치 커다란 돌덩이를 굴리듯, 처음의 정지 관성을 이겨내야만 하죠.
안 움직이던 것을 움직이게 만드는 게 제일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인간의 의지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주 잠깐 불탈 수 있지만, 오랫동안 따듯할 수는 없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뭐든 다 해낼 수 있는데, 정말 그 마음을 유지할 수가 없어요.
'이 정도면 되겠지.' '이쯤이면 잘했잖아.'라는 내면의 말이 계속 들려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느 순간 삶에 타협합니다.
운동을 하러 가지 않게 되고, 책을 펼치지 않게 되죠.
'아 그거 잠깐 노력해 봤는데 힘들더라.'라고 말하면서요.
여기에서 바로 환경과 동기가 중요한 이유가 나옵니다.
도서관에 매일 나가면, 싫어도 읽을거리를 찾게 됩니다.
왜냐고요? 나 빼고 다 책 읽고 있으니까... 왠지 나도 그래야 할 것 같으니까요.
환경은 내 대신 돌을 굴려줍니다.
노력을 '잠깐'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그게 평소인 것처럼 만들어줘요.
그게 당연한 집단에 속해있으니까요.그 런 노력이 당연해지는 거죠.
노력은 단발적입니다. 아주 오래 흘러갈 수 없어요.
'왜 나는 이것을 하고자 하는가?'라는 의문을 스스로에게 던진 후,
그 동기를 이용해서 나의 환경을 바꾸는 것이 제일 싸게 먹힙니다.
도시 인프라랑 똑같아요.
'모두가 감당하니까 값이 싸진다.'
전력망, 건설, 통신, 보건복지.. 모두가 마찬가지입니다.
지하철 비용을 저 혼자 감당할 수 있나요?
다 함께 부담하니까 가능한 겁니다.
환경을 바꾸지 않고 노력하는 건, 지하철을 혼자 굴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동기가 남아있을 때, 다 함께 굴려줄 사람들을 찾아야죠.
변화를 위한 가장 값싼 방법입니다.
"우리의 몸은 습관대로 움직입니다. 습관은 스스로의 행동의 연속입니다.
그리고 행동은 주위의 환경에 영향을 받죠."
걔가 중요해? 내가 중요해? 걔야, 나야?
내일은 정말 마음먹은 일을 해야지!
이렇게 갑돌 씨는 수도 없이 다짐했을 겁니다.
아 근데, 친구가 내일 만나자고 하네요.
하필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한 대학 동기라...
이거 난감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건데, 친구 얼굴은 한 번 봐야지 않겠습니까.
"ㅇㅋㅇㅋ 몇 시에 보는데"
이런. 결국 내일 할 일은 또 미뤄야겠습니다.
너무 흔한 일이죠?
평소와 같은 삶입니다.
생각해 보면 신기한 게, 우리는 평소와 다른 삶을 바라지만 평소처럼 행동합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성장한 나, 긍정적으로 변한 환경을 바라면서도,
정작 행동은 어제와 똑같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과정이 똑같으니까 결과가 똑같은 게 정상 아닐까요?
그런데도 왜 나는 결과가 다르냐며 한탄하는 갑돌 씨를 보자면...
해야 할 말은 명확하지 않겠습니까?
'어제와 다르게 살아라!'
너무 유명한 말이 있죠.
"미친 짓이란 항상 똑같은 일을 되풀이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Insanity: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
- Albert Einstein.
어제와 같은 행동을 한다면 내일도 당연히 똑같지 않겠습니까.
변해야죠.
그런데 어떻게 변하죠?
그 답은 간단합니다.
'일단 나부터 생각해라!'
'엇! 그러면 일단 나부터 생각해서... 무단횡단을 하고 다녀야지!'
'다른 차들이 있던 없던 알 바 아니지! 내가 우선이니까!'
여러분, 이거 아닙니다. 절대로 아니에요.
나를 우선하라는 말이 상대를 쌩까라는 말과 동의어는 아니잖습니까?
상대방의 제안을 듣되, 그것을 필요에 따라 거절하라는 말입니다.
아무리 즐겁고 재밌는 약속을 친구가 말해도 말이죠,
내가 할 일이 있다면 거절해야 합니다.
왜냐면, '남과의 약속'이 '나와의 약속'보다 우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뭘 하겠다!' '어떤 책을 읽겠다!' '운동을 하겠다!'
이렇게 다짐한 것들은 말이죠,
전부 '나와의 약속'입니다.
나랑 내가 손잡고 쎄쎄쎄 하면서 만든 거죠.
이렇게 만든 약속과, 친구가 나랑 놀려고 정한 약속 중 어느 게 우선인가요?
정답은... 저야 모르죠!
다만 확실한 것은,
내가 나와의 약속을 소중하게 여기는 만큼 친구도 그것을 존중한다는 점입니다.
책의 저자 김유진 변호사님은 스스로의 약속을 지킬 때 이렇게 말하면서 다녔습니다.
"앗! 제안은 정말 감사한데요, 제가 오늘은 저와의 약속이 있어서요! 다른 날은 어떤가요?"
스스로 약속을 존중하지 않는데도 타인이 그것을 존중해 줄 거라고 생각하나요?
약속의 가치는 그것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냐에 있습니다.
'나를 먼저 생각해라'라는 의미는 이것입니다.
제가 말한 내용이 아예 친구와 안 보고 살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사람이 내 친구도 보고 해야죠! 오히려 엄청 건강한 일입니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제치고 보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상대와의 약속이 아무리 재밌고 즐거워 보여도, 자신과의 약속이 있었다면 어겨서는 안 됩니다.
약속을 어기는 건 아주 잠깐이지만, 그 상처는 매우 크거든요.
스스로 나를 우선시하며 약속을 지켰다는 자부심을 포기하는 행동입니다.
"순간의 즐거움을 나의 발전과 교환해서는 안된다."
이번 책은 김유진 님의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입니다.
변호사로서 업무가 얼마나 바쁘신지, 저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지만...
김유진 님은 4시 30분에 기상하는 방법을 통해 스스로 발전하셨습니다.
이 방법이 무조건 정답이 아님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림과 동시에,
'다른 식으로는 적용이 안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저의 견해를 적었습니다.
사실 뭐가 되었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이 정답 아니겠습니까.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나는 왜 나로서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명확하다면,
어떤 방법을 써서다로 그것을 이루는 게 인간이니까요.
새벽에 일어나서 하는 행동은 독서, 운동, 취미 등 뭐든 상관없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오늘 무슨 사람이기를 바라는가?’이고, 딱 그대로만 행동하면 되니까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손님들과 저를 위해 아침 일찍 책을 굽겠습니다.
- 제과점장 린곰 올림 -
'독서 후기 > 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관계의 필수 스킬 - [말센스] (2) | 2024.02.05 |
---|---|
4000권의 책과 200명의 성공 요약 -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6) | 2024.01.30 |
알면 인생 바뀌는 레전드 지혜 - [다산의 마지막 질문] (4) | 2024.01.26 |
하루에 4시간도 아니고 일주일에 4시간??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2) | 2024.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