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글11 신은 죽었다. - [니체의 말] 신은 죽었다. 우리가 그를 죽여버렸다. "살인자 중의 살인자인 우리는 어떻게 스스로를 위로할 것인가?" - 니체, [차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목차 비판, 비판, 또 비판하라. 스스로에게 즐거운 시련을 압도적인 힘으로! 니체의 말 비판, 비판, 또 비판하라. 망치를 든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아주~ 아주 유명한 철학자입니다. 다들 이름 한 번 들어보셨겠죠? 이 사람의 가장 유명한 말이 뭐냐고 묻는다면, 대부분 이렇게 대답할 겁니다. '신은 죽었다!'라고 말이죠. 그리고 이 때문에 니체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사람을 허무주의자라고 판단하기 쉽습니다. 한번 보시죠. 신은 죽었다. 신은 죽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그를 죽여버렸다. 살인자 중의 살인자.. 2024. 2. 26. '넌 이미 구매했다.' -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키히히히! 너는 이미 내가 조종한 대로 여기에 온 거야...' "어서 맛난 빵을 사서 돌아가라구! 크하하하!" '큐'의 일관성,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중. 목차 뇌의 원리(한정판) 결정한다는 착각 옆사람을 조종하는 무시무시한 방법 뇌의 원리(한정판) 평화로운 퇴근길입니다. 오늘은 일이 너무 고단했어요. 어우 힘들어... 빨리 집에 가서 쉬어야죠. 그런데, 갑자기 멧돼지가 나타났습니다. 저를.. 보고 있네요? ???????? 잠깐 컷! 이 상황에서, 우리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우리는 시각으로 저 앞의 멧돼지를 인식했어요. 잉? 왜 저게 저기 있지? 왜?? 앞에 있는 것이 멧돼지든, 자동차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를 위협한다는 사실', '내가 위험에 처해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 2024. 2. 21. 글이 날아갔습니다 목차 글이 날아갔습니다. 글이 날아갔습니다. 넵 여러분. 글이 날아갔습니다. 새 책을 읽은 다음에 언제나처럼 리뷰를 작성하려고 글을 썼습니다. 다 작성한 후 티스토리 임시저장을 눌렀고, 글을 점검하려 했는데, 오류인지 뭔지 나갔다 들어오니까 임시저장이 아예 안되어 있더군요. . 진짜 슬프네요. 하... 제가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글이 날아간 건 이미 확정사항인 것 같습니다. 다만, 글이 날아간 이후의 저의 마음가짐은 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요소죠. 가장 최근의 글인 [무소유]에서 나온 말처럼, '물건을 잃었는데 마음까지 잃으면 크나큰 손해' 아니겠습니까. 지금 글이 날아간지 10분도 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다시 평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문학의 지혜에 감사하기만 합니다... 2024. 2. 13. 죽음을 배운다는 것 - [무소유] 죽음, 그 거대한 소멸 앞에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 "우리는 서로 의지해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다." - 무소유 요약 목차 가지고 갈 것, 남기고 갈 것 좋은 인생이란 무엇인가? 녹은 그 쇠를 먹는다 이번 리뷰는 [무소유]에 대한 리뷰라기보다는, 그를 통한 저의 생각을 담았습니다. '좋은 책은 읽다가 자꾸 덮이는 책이어야 한다. 생각할 거리가 많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법정 스님이 책에 적으신 말처럼, 생각하는 독서를 실천하는 것이 예의라고 느꼈습니다. 가지고 갈 것, 남기고 갈 것 한 번 생각해보셔야 할 일이 있습니다. '내가 죽을 때 무엇을 가져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일이죠. 죽음, 끝, 마지막. 뭐라고 불러도 상관없지만, 끝이 제일 끌리는 표현이군요. 이 '끝'은 아주 거대한 불합리.. 2024. 2. 9. 인간관계의 필수 스킬 - [말센스] 먼저 이것부터 확실하게 하고 갑시다. "당신은 말을 잘하고 싶나요, 대화를 잘하고 싶나요?" 책 내용 요약, "말을 잘하는 능력과 대화를 잘하는 능력은 다르다." 목차 말과 대화하기 (??) 주인공이 되고 싶었습니다 투머치 토커 말과 대화하기 (??) 이번 챕터의 제목은 제 마음에 쏙 드네요!흐히히히!! :D 흠흠. 요새 이런 개그가 재밌더라구요... 거두절미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는 '말을 잘한다'에 환상이 있습니다. 이야, 어쩜 저리 유창하고 조리 있게 의견을 딱딱 내놓을까요. 와우. 반론을 허용하지 않는 완전한 언변!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그런 능력을 갖고 싶었어요. 그래서 친구와 대화할 때도 여러 가지 책에서 나온 조언을 실천해 봤습니다. 그렇게 몇 주를 해보다가, 어느 친구한테 이런 말을 들.. 2024. 2. 5. ??? : 네? 4시 30분 기상이요? -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일찍 일어나는 것으로 더욱 나은 삶을 살 수 있나요? "네, 됩니다." 근데 일찍 일어나는 것'만' 하시면 당연히 안 됩니다. - 책 요약 목차 도비는 이제 자유에요 스스스노우볼! 걔가 중요해? 내가 중요해? 걔야, 나야? 도비는 이제 자유에요 "일찍 일어나면 더욱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직장인이 된 후 나는 기대와 달리 늘 똑같은 일상을 반복했다. 아침에는 잠이 덜 깬 상태로 힘들게 출근하고 저녁에는 지쳐서 멍하니 텔레비전을 보거나 핸드폰으로 아무 의미 없는 SNS 구경과 웹 서핑을 하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 퇴근하고 나서는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다. 무기력증인지 우울증인지, 나도 모르게 항상 힘이 빠져있었다. - 본문 13p 이 내용, 어딘가 많이서 본 것 같지 않나요?.. 2024. 2. 1. 4000권의 책과 200명의 성공 요약 -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잘 살고 싶다면 반드시 이 말을 되새기세요. "나라면 나 같은 사람을 상사로 두고 싶겠는가?" 본문 20챕터, -하이퍼포머가 되어라- 목차 오~렌지! 오렌! 아~싸 너부터! 좋아하는 일을 안하면 망하는 진짜 이유 업적작 어이! 쇼-부다! 오~렌지! 오렌지! 아~싸 너부터! 잠재력 말고 잠이랑 재력을 따로 주세요 이런! 현대인의 애환을 잘 담아낸 귀여운 글귀입니다. 푹 쉴 수 있는 잠과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재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생은 바라는 만큼만 주는 법입니다. 우리 모두는 태어나면서부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다고 들었습니다. 누구에게요? 바로 부모님에게요. 어릴 적 철없는 소리로 "난 우주비행사가 될 거야!"라고 말하던 째깐이. 그런 저희를 부모님은 "그러렴, 얘야."라며.. 2024. 1. 30. 알면 인생 바뀌는 레전드 지혜 - [다산의 마지막 질문] 다산 정약용이 내게 물었다. "님 왜 그렇게 사셈?" "삶을 바꿀 것인가, 아니면 계속 지금처럼 살 것인가?" - 349p 목차 즐기는 자 모드 스스로를 사랑해야 하는 개쩌는 이유 묻노니, 이유를 아는가? 즐기는 자 모드 여러분, 이 말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이 말은 [논어]에 나오는 문구입니다. 저는 이 말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좋아하고 즐기는 일이 장땡이구나!' 어린 날이었기에 그냥 간단하게만 여겼죠. 여러분은 '즐기는 것'이 어떤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즐기다'라는 말은 그냥 재미있는 것 아닌가요? 재미있으니까 계속하게 되고, 즐거우니까 누가.. 2024. 1. 26. 카드놀이로 치매를 이겼다고? -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스마트폰을 반으로 잘라보세요. 아마 다시는 손쓸 수 없이 망가지겠죠? - 뇌는 절반을 잘라도 완벽히 동작할 수 있습니다. - 목차 치매요? 제가 걸렸었다고요? 미친 적응력의 뇌 안녕하세요, 프로 뉴비입니다. 건강하게 살려면 은퇴하지 마라 치매요? 제가 걸렸었다고요? 나이가 들수록 무서워지는 병이 있습니다. 바로 치매, 알츠하이머입니다. 이 놀랍고도 끔찍한 병은, 사람을 어린아이로 바꿔놓습니다. 가장 최근의 기억을 지워버리는 거죠. 그렇게 몸만 큰, 아니 늙은. 어린이가 됩니다. 나를 나로, 너를 너로 정의하는 주체는 무엇일까요? 무엇이 나를 '나답게' 만들고, 나를 나라고 확신하게 만들까요? 책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에서는 기억이 자아를 결정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어떤 경험을 하면, 뇌의 신경망.. 2024. 1. 20. 모르면 바보 되는 설득의 기술 - [휴리스틱과 설득] 사람들은 누구나 스스로를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 단지 그게 아니란 걸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 -본문 vi page 목차 찍느니만 못한 인간 정신력이라는 함정 이런 '기준'이 우리를 망친다 몸에 좋은 담배 찍느니만 못한 인간 비행기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날 확률이 높을까요? 아니면 자동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높을까요? 정답이 궁금하시면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더보기 정답은, 자동차 사고 확률이 더 높습니다. 무려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는 인원의 3배나 자동차 사고로 사망합니다. 다음 문제입니다. 비행기 사고로 죽는 사람이 많을까요? 상어에게 물려서 죽는 사람이 많을까요? 더보기 정답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죽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이번에는 무려 30배의 차이로 상어.. 2024. 1. 16. 하루에 4시간도 아니고 일주일에 4시간??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삶이 저주스러울 정도로 힘들어야 하나? - 그럴 필요 전혀 없다! - 본문 16p 목차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한다고? 바쁘다, 너무 바빠! 인생을 쉽게 사는 치트키 살면서 천 번 은퇴하기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한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도 그러리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아니, 부자는 그렇다 치고 대출 없는 내 집이나 한 채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끔 복권도 사고, 야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하루 10시간 넘게 근무하기도 하고, 공부에 일에 아주 치여 살지요. [타이탄의 도구들] 저자, 팀 페리스는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거 헛짓거리다!" 돈은 물론 중요합니다. 매우 겁나 엄청 중요합니다... 2024. 1. 14. 이전 1 다음